[맛집후기] 스팀하우스 인덕원점

 

 

장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19-2 1층

 

먹어본 음식

  차돌새우탕면, 우육탕면, 샤오마이

 

느낀점

  같이 간 분은 차돌새우탕면 시켰고 나는 우육탕면에 사이드로 샤오마이를 주문했다. 우육탕면은 맑은 육개장 느낌이었는데 괜찮은 편이었다. 샤오마이는 먹는 순간 입 안에서 육즙이 팡 터져서 '아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행분이 다 드시고 난 후에 국물이 남았길래 어떤 맛인지 궁금하여 한입 먹어봐도 되냐고 하고 먹어봤는데 후회했다. '진작 이걸 시킬걸' 했다. 맛의 깊이가 달랐다. 차돌새우탕면은 뭐랄까 한차원 더 높은 맛이었다. 그렇다. 2차원과 3차원 만큼의 차이를 느꼈다. 진한 육수를 좋아하는 내게는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 더 뽀얗고 더 걸걸했으며 더 진했다.

 

요약

• 우육탕면은 긴가민가한 맛. 무난한 편
• 샤오마이를 통해 육즙이 터지는 만두란 이런 거구나를 깨달음
• 차돌새우탕면을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과 탄식을 했음
• 재방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