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편소설1 [후기] 언어의 무게 이번엔 파스칼 메르시어의 아래와 같은 책을 읽었다. 독서 기간은 아래와 같다. 2023-05-18 ~ 2023-06-03 처음 책을 마주 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암담함이었다. 책이 호신용품처럼 느껴질 정도로 두꺼웠다. 맞으면 아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읽는 내내 사건 전개보다는 개인의 생각이나 풍경묘사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 이어졌다. "오만과 편견"과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그 책은 개인의 성격이나 특징을 독특하게 튀어오르게 강조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 책은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담담" 했다. 등장 인물들의 주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 더더욱 졸린 면도 있었다. 하지만 소재 자체는 괜찮았다. 번역가야 말로 그 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했을 때에는 내가 지.. 2023. 6.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