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디퓨저24

[시향후기] 에이센트 디퓨저 라이브러리 이번에는 아래의 디퓨저를 시향해봤다. 첫향은 싸한데 끝향은 뭔가 안락함이 살짝 맴도는 기분이다. 우디향 좋아하고 편백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좋아할 것 같다. 처음에는 이게 왜 인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계속 맡아보니 알겠다.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향이고 책읽을 때 옆에 두고 위 사진처럼 장가를 바라보며 가을풍경을 눈으로 그려본다면 정말 낭만 그 자체일 것 같다. 싸한 시트러스향 같은 느낌이 어떻게 이런 우디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화장실에는 놓지 않는게 좋을듯 하다. 첫느낌은 시트러스지만 근본은 우디향 가을에 잘 어울림 화장실에는 안 어울릴듯 함 서재 같은 곳에 잘 어울림 재구매 의사 있음 2024. 2. 2.
[시향후기] 에이센트 디퓨저 레몬허브 새로 3+1로 구매한 디퓨저 중 아래를 소개한다. 레몬을 떠올리면 시큼하고 톡 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코를 대고 킁카킁카 해보니 시큼한 향이 나는데 허브향이 그 시큼한 향의 끝을 잡아주어 '워워-' 하고 안정화시켜주는 기분이다. 시작은 레몬이었으나 끝은 허브라고 봐도 좋다. 과일향이니까 달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달달하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다. 무겁지 않고 레몬의 가벼움과 허브의 무거움이 어느정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트러스계열에 가깝고 머스크도 살짝 느낌이 난다. 레몬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머스트잇 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봄이나 눈 내리는 겨울에 잘 어울릴 것 같다. 가벼움과 무거움의 조화 봄이나 겨울에 잘 어울림 과일향 특유의 달달함은 다소 적음 레몬향으로 시작하여 허브향으로 끝남 시트러스계열에.. 2024. 2. 1.
[시향후기] P&G 다우니 초고농축 베리베리와 바닐라 다음으로 아래의 섬유유연제를 한동안 사용하였다. 상품 이미지를 보니 베라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다. 뚜껑을 따서 향을 맡았을 때엔 "달달하다"기보다는 "그윽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달달한 느낌은 빨래 후 옷에서 나는 잔향에서 특히 났었고 목도리를 이 섬유유연제로 하니 찰떡궁합이었다. 출근길에 삶이 힘들어질때나 너무 추워 웅크려 있을 때 딸기와 베리가 나를 위로해준다. 머스크향에 가깝고 지속력도 괜찮다. 시그니쳐같은 독득함이나 유일함(?) 느낌은 없었다. 바닐라향은 크게 안느껴졌는데 베이스로 사용된 것 같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달달함보다는 그윽함 잔향은 달달함 목도리에 사용한다면 딱임 딸기향이 가장 강함 한번쯤은 사용해볼만함 배고플때 맡으면 환장할듯함 2023. 12. 29.
[시향후기] 양키캔들 라지자 블랙체리 양키캔들이 그렇게 독특하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터치워머 쇼핑몰에서 아래를 구매해봤다. 제품 앞에 붙어있는 사진이 내꺼랑 조금 달라서 의아하다. 모니터 바로 왼편에 놓고 캔들워머 켜서 은은하게 작동시켜놨다. 라이터로 불을 지필수도 있지만 워머 감성이 더 은은하다고 들어서 시도해봤다. 블랙체리를 딱 시향하고 바로 든 생각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말은 옛말이로군.. 이었다. 정말 ㅗㅜㅑ 싶을 정도로 향이 강렬하게 쏘옥- 내 코끝을 강타하였다. 단순히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냄새가 강하고 그런게 아니라, 고급스러운 향을 담은 꿀벌이 내 후각세포를 똑-똑- 두드리는 느낌이었다. "이래서 시그니처상품을 다들 사는구나, 지금까지 디퓨저만 써봤는데 향초도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전에는 끄고.. 2023. 11. 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