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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향을 맡아보고 싶어 아래 디퓨저를 구매했다.
180ml에다가 스틱도 4개 꼽아 놨는데 꽤 오래 쓰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다른 디퓨저들에 비해 비싸서 그런가 알코올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첫향부터 끝향, 잔향까지 다 좋았다. 향 자체도 화장기가 하나도 없지만 청순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정말 제주도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쏴아- 쏴아- 파도소리와 함께 이 향기를 맡는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향 자체가 깔끔하다보니 시그니처 같은 느낌은 나지 않았다. "와 세상에 이런 향이 있어?" 같은 독특함이 없었다. 무난하게 입문한다거나 잔잔하고 은은한 향을 좋아한다면 권하고 싶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은은하고 잔잔함
- 독특하고 확 사로잡는 향은 아님
- 호불호 없을 것 같음
- 알코올 특유의 저급한 향이 전혀 안남
- 향수 케이스 예쁘고 내구도도 좋음
- 다른 향도 기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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