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향기31 [시향후기] P&G 다우니 초고농축 베리베리와 바닐라 다음으로 아래의 섬유유연제를 한동안 사용하였다. 상품 이미지를 보니 베라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다. 뚜껑을 따서 향을 맡았을 때엔 "달달하다"기보다는 "그윽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달달한 느낌은 빨래 후 옷에서 나는 잔향에서 특히 났었고 목도리를 이 섬유유연제로 하니 찰떡궁합이었다. 출근길에 삶이 힘들어질때나 너무 추워 웅크려 있을 때 딸기와 베리가 나를 위로해준다. 머스크향에 가깝고 지속력도 괜찮다. 시그니쳐같은 독득함이나 유일함(?) 느낌은 없었다. 바닐라향은 크게 안느껴졌는데 베이스로 사용된 것 같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달달함보다는 그윽함 잔향은 달달함 목도리에 사용한다면 딱임 딸기향이 가장 강함 한번쯤은 사용해볼만함 배고플때 맡으면 환장할듯함 2023. 12. 29. [시향후기] 양키캔들 라지자 블랙체리 양키캔들이 그렇게 독특하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터치워머 쇼핑몰에서 아래를 구매해봤다. 제품 앞에 붙어있는 사진이 내꺼랑 조금 달라서 의아하다. 모니터 바로 왼편에 놓고 캔들워머 켜서 은은하게 작동시켜놨다. 라이터로 불을 지필수도 있지만 워머 감성이 더 은은하다고 들어서 시도해봤다. 블랙체리를 딱 시향하고 바로 든 생각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말은 옛말이로군.. 이었다. 정말 ㅗㅜㅑ 싶을 정도로 향이 강렬하게 쏘옥- 내 코끝을 강타하였다. 단순히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냄새가 강하고 그런게 아니라, 고급스러운 향을 담은 꿀벌이 내 후각세포를 똑-똑- 두드리는 느낌이었다. "이래서 시그니처상품을 다들 사는구나, 지금까지 디퓨저만 써봤는데 향초도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전에는 끄고.. 2023. 11. 24. [시향후기] P&G 다우니 초고농축 레몬그라스와 라일락 이번엔 아래 섬유유연제를 사용해봤다. 레몬이 들어가 있길래 상큼하다던가 시큼하다던가 그런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차라리 머스크 계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포근한거 같은데 조금은 리프레쉬한? 산뜻한 향이 난다. 은은함 속에 살짝 톡 쏘는 느낌이 든다. 봄에 잘 어울리는 향이라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잔잔하고 은은한 향 머스크 계열로 생각됨 봄에 어울리는 향 2023. 11. 10. [시향후기] 에이센트 디퓨저 시그니처솝 3+1로 구매한 디퓨저 중 하나로 아래를 소개한다. 벌써 두 번째 재구매한 상품이다. 처음 구매 했을 때에는 호기심이었고 어디에 배치를 해볼까 하다가 침대 옆에다가 두었다. 결과는? 이.럴.수.가 최고의 선택이였다. 자극적이지 않고 안락한 특유의 머스크 향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나를 감싸안아주는 느낌이었다. 베개맡에 누워서 계속 허공을 향해 킁카킁카한 기억이 난다. 뭐랄까 향 자체가 좋기 보다는 향 + 환경이 어우러지면 디퓨저도 좋은 의미가 될 수 있겠구나 싶은 깨달음을 준 디퓨저였다. 이 디퓨저 덕분에 내 향기학개론이 좀 더 한 차원 높아진 기분이 들었다. 은은하고 포근한 머스크향 사계용 침대 옆에 수면용으로 아주 좋음 재구매 의사 있음 아 뭐랄까 침대에 누워서 이 향 맡으면 구름 위에 누워 있는.. 2023. 8. 8.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