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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6

[후기]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저자의 도파민네이션 책을 읽었다. 표지는 아래와 같다. 독서 기간은 아래와 같다. 2023-03-12 ~ 2023-03-26 쾌락과 중독에 대하여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서술한 책이다. 일단 표지가 예뻐서 좋았다. 정신과의사가 환자들과의 다양한 상담 사례, 본인의 경험을 풀어나가는 전개방식이 읽기 편했다. 또한 동양에서는 마약이 금지되어 기껏해봐야 본드(?), 양귀비? 정도 밖에 모르는데 서양에서의 환자들 내력을 보면 정말 대단했다. 환자 본인이 접한 마약 종류가 10개가 넘어갔고, 10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10개가 넘는 마약을 접할 수 있다는게 놀랐고, 10개가 넘는 마약을 했음에도 상담을 받으러 올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음에 놀랐다. 하지만 역시 전문용어가 꽤 많은 편이었고, 지성인 .. 2023. 3. 26.
[후기]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작가의 오만과 편견을 최근 읽었다. 표지는 아래와 같다. 물론 다른 표지도 있었으나 저게 더 낭만적이라 저 책으로 골랐다. 독서 기간은 아래와 같다. 2022-12-11 ~ 2022-12-29 제목을 보고 표지의 글귀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남자 주인공이 쌀쌀맞고 좀 건방지다. 그런 남자 주인공에게 훈수를 두는, 당돌한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사실 내용 자체는 어떻게 보면 뻔했다. 단지 주목할 부분이 있었다면 인물들의 내면에 대한 묘사가 아닌 바로 전개의 서술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나 배고파"를 아래와 같이 이 책에서는 표현하는 느낌이다. "오 당신은 지금 내 상태에 주목을 해주었으면 좋겠군요. 물론 그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공감적이지 않을수도, 뜬금 없을 수도 있긴 하지만요. 여하튼 .. 2023. 1. 8.
나는 왜 일일 계획에 실패하는 걸까? 배가 부르니까 > 왜? 배가 부르면 졸리니까 > 왜? 배가 고파야 꼬르륵 거리면서 배가 아파서 잠이 깨니까 > 왜? 끝 잠을 부족하게 자서 > 왜? 전 날 목표하던 시간에 침대로 들어가지 못해서 > 왜? 유투브 보느라 > 왜? 짧은 영상을 계속 보느라 > 왜? 몇 분 안되는 시간 그냥 이 것만 보고 자야겠다 생각해서 > 왜? 내 인생에 몇 분 정도는 얼마 안되는 시간으로 여겨져서 > 왜? 끝 집에 계속 틀어박혀 있어서 > 왜? 햇볕을 못 보니까 > 왜? 평일에도 재택을 하니 나갈 일이 크게 없어서 > 왜? 코로나 때문에 > 왜? 끝 경쟁자가 없어서 > 왜?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 가늠할 수 있거나 자극받을 수 있는 그런 게 없어서 > 왜? 혼자서는 비교가 안되니까 > 왜? 끝 2022. 4. 16.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나는 바다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서울에선 그런 마음을 갖기가 어려우니까. 나는 독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니까. 나는 초록색을 좋아한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니까. 나는 변화를 좋아한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니까. 나는 뉴에이지를 좋아한다. 가요는 너무 자극적이고 시끄러우니까. 나는 일일일지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 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니까. 나는 뛰는 것을 좋아한다. 뛰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으니까. 나는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나머지를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니까. 나는 e-book보다는 종이로 된 책을 좋아한다. 종이를 넘길 때마다 줄어드는 책의 두께가 실감이 나니까. 나는 혼자 사..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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