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는 배워야겠다고 생각하였고, 파이썬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아래의 책을 읽었다.

독서 기간은 아래와 같다.

• 1회 차 : 2023-04-29 ~ 2023-05-10
• 2회 차 : 2023-05-10 ~ 2023-06-14
• 3회 차 : 2023-06-14 ~ 2023-07-17

  RPG 게임도 만들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아쉬웠다. 

 

  이론을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좋았다. 딱 워밍업 수준으로만 전개를 했었고 게임 case 도 9가지나 소개해주어서 직접 게임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이 샘 솟았다. 특히 지뢰찾기의 지뢰를 찾아 기준 픽셀로부터 1칸 내 범위를 offset으로 이중 for문 돌려 찾는게 인상적이었다. 이미 접한 분들께는 당연한 지식이었겠지만 내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또한 같은 게임을 함수 기반/클래스 기반으로 각각 코드를 짜서 소개해주는 것이 이 저자는 정말 프로그래머구나 싶었다.

 

  단점으로는 게임 사례의 다양성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난이도나 책 분량 상 고전게임을 다룰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학습하는 입장에서는 배우면 배울수록 그 다음이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가장 높은 난이도로 테트리스를 소개해주었는데, 이 게임 또한 고전게임이란 범주에 들어가다보니 뭔가 아쉬운 여운이 남는다.

 

  파이썬으로 게임을 만들어보니 역시 팔방미인이란 생각이 든다. 각 잡고 파이썬을 학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 위주로 게임 도메인 관련 책을 선정하였는데 좋은 선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