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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 후기] 혼수 준비 - 전자제품

by 연습장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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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혼수까지 왔다.

 

  정말 길고 긴 여정이다. 뭔가 내가 부부가 되었다! 라고 실감하게 되는 또 다른 행사 같다.

 

우리는 우선 LG를 원픽으로 골랐다(광고 아님). 이유는 역시 가전은 LG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LG베스트샵을 우선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대충의 견적과 스펙을 둘러봤다.

 

일단은 집 구조에 따라 배치가 달라지고 배치가 달라짐에 따라 가전의 크기도 결정된다. 우리는 냉장고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곳이어서 작은 사이즈여야만 했다(그래도 600L대였다).

 

예를 들어

 

  • 냉장고
    • 양문으로 할건지
    • 위아래 문으로 할건지
    • 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지
    • 용량(사이즈)은?
    • 위를 냉동으로 할건지
  • 세탁기
    • 드럼으로 할건지 통돌이로 할건지
    • 건조기까지 해서 워시타워할건지
    • 어디까지 빨래할건지(이불까지 포함해서 할건지, 이불은 근처에 빨래방 등을 이용할건지?)
    • 크기는?(보통 4인 가족 기준으로는 통돌이가 19kg 정도다)
  • 건조기
    • 이건 개인취향일 수도 있다. 햇볕에 말렸을 때의 그 뽀송뽀송함을 좋아해서 건조기 안사는 분도 계신다
    • 크기는?(보통 4인 가족 기준으로는 19-21kg인 것 같아보였다)
  • 에어컨
    • 투인원으로 할건지?(벽걸이+스탠드)
    • 파이프 동선은 어떻게 할건지?
      • 동선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고 길이가 달라지면 재질이 바뀐다
      • 재질이 바뀌면 당연히 금액도 바뀐다
    • 부속품은 뭐뭐 필요한지?
      • 프레임이 이미 있는지
      • 타공은 해야하는지 등
  • 식세기
    • 우리는 설거지 쯤이야... 라서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다
  • 에프
    • 집에 손님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작은건 안되고 해서 큰거 사려고 했는데 오븐형도 있어서 오븐형 샀다
  • 인덕션(전기레인지) vs 가스레인지
    • 장단점이 있다. 우리는 인덕션 구매했다.
    • 인덕션이면 2구할건지 3구할건지. 주방 구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인덕션이면 인덕션만 할건지 하이라이트도 할건지

대충 견적 잡고 LG전자 베스트샵 지점이 근처에 있거나 인기 있는 곳 등 2-3군대 선정해서 가면 된다. 우리도 갔다. 냉장고는 900L대가 많아보여서 유감이었다. 우리는 티비는 따로 안할거라 이것도 유감이었다. 그리고 신혼부부면 증명할 수 있는 서류(혼인신고서나 청첩장..? 청첩장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더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가 있으면 추가할인이 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구독 이라는 개념이 있다. 쉽게 말해 대여하는 거다. '이거 다 대여하시면 한달에 N만원이에요' 하는 거다. 여기에 무슨 적금인가 돈 넣어두면 추가할인이 더 있다.

 

  여하튼 우리는 당장 필요한 것부터 사야 해서 구매할 항목이 몇 개 안되었다. 그래서 걍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사다리차 이용은 사실상 거의 필수였다. 엘베가 없었기 때문이다. 엘베의 존재를 다시 한번 더 떠올리게 되었다.

 

 여하튼 다음으로는 청소기였다. 고민이 많았다. 청소...는 내가 너무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매번 하기도 힘들었다. 아내도 나도 결론을 금방 냈다. 로봇청소기를 사자!

 

  로봇청소기도 lg나 삼성 등을 알아보다가 로보락(광고 아님)이 좋다고 해서, 뭐든 처음은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구매해봤다. 모델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물 넣는건 우리가 수동으로 해주고, 나머지 물걸레질이나 그런건 알아서 잘하는편이다. 물론 멀티탭 선에 걸려서 가끔 바보가 되지만 그건 몰드처리 해줄 예정이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그리고 로봇청소기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 영역이 있기 마련이라(갑자기 음식을 바닥에 쏟았다거나 너무 구석이거나 등) 청소기도 사야한다. 청소기는 기존에 원룸에서 쓰던 게 있어서 그거 썼다.

 

  전자레인지도 구매했다. 자 여기까지 왔으면, 통찰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다.

 

근데 저거 다 주방에 들어가긴 하나? 안방이나 베란다에 두나?

 

하고 말이다. 맞다. 우리도 그래서 없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바로

 

주방수납장

 

이었다. 여기에 뭐뭐 넣을것인지, 그럼 가로 세로는 몇이어야 하는지 추가로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에어프라이기(오븐형), 밥솥, 전자레인지 + @ 로 오픈형 4칸에 아래 1칸 더 해서 넉넉하게 샀다. 이렇게 해도 가로가 80cm, 세로가 120cm인가 되어서 고민들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밥솥은 기존에 쓰던게 있어서(6인용짜리) 마저 쓰기로 했다.

 

전자제품에 포함이 되는지 긴가민가한데 정수기는 코웨이로 했다. 얼음 나오는거는 안했다. 얼음은 걍 수동으로 냉동고에. 정수기는 기본에 충실하도록 냉수/온수/정수 나오는거면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잘 쓰고 있다.

 

지금 여기에 언급한 모든 브랜드는 광고가 아니다. '아 이런 브랜드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시면 된다. 거기서 하시든 아니시든 자유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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